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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6-24 오후 15:28:02

산업간호사회(회장·김희걸)는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을 내외빈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8일 개최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지킴이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산업보건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동부센터 개소식에서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개소사,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권영순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다. 주영순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충석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김화중 초대 산업간호사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김희걸 산업간호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동부 지역은 석유화학, 철강 등 보건안전이 중요시되는 업종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볼 장치들이 부족했었다”면서 “산업간호사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동부센터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센터 개소 경과보고 및 운영계획이 발표됐다. 센터는 전남 여수시 무선중앙로(화장동 성산공원 인근)에 위치했으며, 센터장은 이연숙 산업간호사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산업간호사 3명을 비롯해 전문의와 작업환경 전문가 등이 근무한다.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동부권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및 질병·직무스트레스·근무환경 등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고,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근골격계·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의 업무를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운영된다.

개소식에 이어 근로자건강센터 투어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