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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3-11 오후 15:50:53

병원간호사회는 제39회 정기(제28회 대의원)총회를 `진정한 간호 실현을 위한 병원간호사의 역할' 주제로 3월 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어 곽월희 현 회장(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사진)을 재선임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박영우(을지의료원 간호국장) △제2부회장 = 최심영(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이사 = 김미순(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장) 김연희(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박인숙(서울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 애정희(한양대병원 간호부장) 양인순(가천대 동인천길병원 간호부장) 오경환(세브란스병원 수석간호부장) 유인순(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장) 이명해(경희대병원 간호본부장) 이미영(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장) 최경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장) △감사 = 김복순(중앙대병원 간호부장) 송말순(분당차병원 간호국장).

간호사회는 올해 병원간호사 역할 확대와 전문성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병원간호사의 업무영역 정립, 외국인 내원 환자에 대한 간호실태 조사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회학술강연 주제를 `간호사의 자기 돌봄' `근거기반 간호실무'로 정했다.

간호윤리 강화와 긍정적 간호조직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병원간호실무 향상에 힘쓰고, 입원간호 서비스 개선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행복 찾기 워크숍' `리프레시 캠프'를 진행한다. 내년에 있을 병원간호사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31억69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병원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축사를 했다. 정하웅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가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특강을 했다.

총회에 앞서 학술세미나가 열렸으며, `간호사가 행복해야 병원이 즐겁다'(우종민 인제대 의대 교수) `간호의 진화 : Collaborative Care'(엄영란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 주제강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