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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대표자회의 - 2003 상반기 주요사업 보고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9-04 오전 09:38:56
대한간호협회는 대표자회의를 지난 29∼30일 KNA연수원에서 개최했다.
간협 중앙회 회장단과 이사 및 감사,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간호협회가 올해 상반기동안 추진한 사업결과를 보고 받고,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대한간호협회 제5차 장기사업계획 작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간협은 앞으로 간호협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담게 될 장기사업계획안을 작성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과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사업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회원들의 고충 상담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법률상담실'이 호응 속에 오픈 1주년을 맞은 일도 큰 성과다. 회원들은 간호현장이나 생활 속에서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나 곤경에 처했을 때 간협 홈페이지에 개설된 인터넷 법률상담실을 통해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간협은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 넣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 국내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관리에도 발빠르게 나섰다. `사스 전파 예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해 발표하고 전국의 간호사들이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간호사를 위한 사스와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LG카드와 제휴를 맺고 회원증 카드화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 회원증을 기존의 종이 대신 신용카드 겸용 카드로 발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체계 강화 및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원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했다.
사이버 보수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하반기 중 사이버 보수교육을 시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작업을 했다. 간호교육평가원 재단법인 독립을 위한 준비작업도 내실있게 추진했다.
전문간호사제도 확대를 위해 6개 종류를 신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곧 의료법 시행규칙이 공포되면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안을 마련하는데도 힘썼다.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간호의 흐름을 함께 호흡하고 한국 간호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힘썼다.
이같은 상반기 주요사업 보고에 이어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및 제6회 전국대회 개최 결과와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80주년 개막식, 학술제, 전야제, 앙드레 김 간호사복 패션쇼, 간호봉사대장정 등의 진행 일정과 사업 결과가 자세히 보고됐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창립 80주년 행사는 자랑스런 한국 간호역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간호사들의 단합과 협력을 이끌어 낸 꿈의 축제였으며, 미래의 새로운 간호 비전을 향해 목표를 세우고 재도약을 다짐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간호계 지도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전국 곳곳에서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간호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업결과를 보고 받은 대표자들은 8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데 대해 큰 박수로 격려하며 자축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및 간호법 제정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건의문을 채택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80주년을 맞아 인증한 `휘장' 달기 캠페인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증 카드화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을 회원 복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도간호사회에 배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범국민금연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담뱃값 인상 지지를 위한 1000만명 서명 운동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협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캠페인에 보건의료단체 등과 협력해 참여하기로 했으며,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도 간호사들이 금연 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간호정우회에 간협 대표자회의에 옵저버로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안건도 심의해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올해 새로 회장으로 선출된 대표자 3명에게 김의숙 회장이 휘장이 새겨진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환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간협 중앙회 회장단과 이사 및 감사,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간호협회가 올해 상반기동안 추진한 사업결과를 보고 받고,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대한간호협회 제5차 장기사업계획 작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간협은 앞으로 간호협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담게 될 장기사업계획안을 작성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과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사업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회원들의 고충 상담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법률상담실'이 호응 속에 오픈 1주년을 맞은 일도 큰 성과다. 회원들은 간호현장이나 생활 속에서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나 곤경에 처했을 때 간협 홈페이지에 개설된 인터넷 법률상담실을 통해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간협은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 넣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 국내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관리에도 발빠르게 나섰다. `사스 전파 예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해 발표하고 전국의 간호사들이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간호사를 위한 사스와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LG카드와 제휴를 맺고 회원증 카드화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 회원증을 기존의 종이 대신 신용카드 겸용 카드로 발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체계 강화 및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원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했다.
사이버 보수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하반기 중 사이버 보수교육을 시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작업을 했다. 간호교육평가원 재단법인 독립을 위한 준비작업도 내실있게 추진했다.
전문간호사제도 확대를 위해 6개 종류를 신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곧 의료법 시행규칙이 공포되면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안을 마련하는데도 힘썼다.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간호의 흐름을 함께 호흡하고 한국 간호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힘썼다.
이같은 상반기 주요사업 보고에 이어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및 제6회 전국대회 개최 결과와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80주년 개막식, 학술제, 전야제, 앙드레 김 간호사복 패션쇼, 간호봉사대장정 등의 진행 일정과 사업 결과가 자세히 보고됐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창립 80주년 행사는 자랑스런 한국 간호역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간호사들의 단합과 협력을 이끌어 낸 꿈의 축제였으며, 미래의 새로운 간호 비전을 향해 목표를 세우고 재도약을 다짐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간호계 지도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전국 곳곳에서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간호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업결과를 보고 받은 대표자들은 8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데 대해 큰 박수로 격려하며 자축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및 간호법 제정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건의문을 채택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80주년을 맞아 인증한 `휘장' 달기 캠페인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증 카드화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을 회원 복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도간호사회에 배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범국민금연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담뱃값 인상 지지를 위한 1000만명 서명 운동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협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캠페인에 보건의료단체 등과 협력해 참여하기로 했으며,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도 간호사들이 금연 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간호정우회에 간협 대표자회의에 옵저버로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안건도 심의해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올해 새로 회장으로 선출된 대표자 3명에게 김의숙 회장이 휘장이 새겨진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환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