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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보람기자   br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9-10 오후 14:47:59

강원도간호사회(회장·조용자)는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9월 3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했다.

강원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54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윤영후 아기(남·6개월)가 선발돼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최윤준 아기(남·5개월)가 상장과 금메달(7.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 박유림(여·5개월), 정다혜(여·5개월), 김소윤(여·5개월), 강려환(남·5개월), 백성재(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아상 김가인(여·4개월) 아기를 비롯한 5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20만원이 전달됐다. 보솜이상, 하기스베이비상, 존슨앤드존슨상, 모유사랑 행복이상·웃음이상·튼튼이상 등 총 42명을 뽑았다.

최우수건강아상을 받은 윤영후 아기의 엄마 변지은 간호사는 “초기엔 모유량이 적어 포기할까 고민했는데 가족들이 지지해줘 큰 힘이 됐다”면서 “영후가 건강하게 자라는 게 모유 덕분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조용자 강원도간호사회장은 “모든 아기들이 모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욱 강원도 보건정책과장, 최선남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종숙 강릉시보건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