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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9-10 오후 14:29:54

충남간호사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국민건강의 파수꾼, 간호사! 충남도민의 스마트 건강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주제로 천안 백석대 백석홀에서 9월 6일 열렸다.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도민의 스마트한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연숙 충남간호사회장은 기념사에서 “충남간호사회의 60년 역사 속에는 간호전문직 발전을 위한 선배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회원들의 헌신이 녹아 있다”면서 “간호 백년대계의 큰 꿈을 향해 힘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충남간호사회는 전문직 여성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며 튼튼한 거목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오늘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간호사로서 사명감을 더욱 확고히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60년간 국민 건강을 위해 앞장서 일해온 충남의 간호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역사적인 날을 맞아 그간의 업적에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마음으로 단합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국회의원(민주당 최고위원), 이명수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 신경림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충남도의원들, 천안지역 대학총장들, 전일수 충남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완구 국회의원(전 충남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순희 충남간호사회 제1부회장이 연혁을 보고했으며, 60년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기념식에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1C 친화적 전문직능인! 간호사!' 주제강연을 했으며,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이 축하공연을 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남간호사회는 60년 역사 동안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민과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건강지킴이로서 함께 울고 웃으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일해왔다”면서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