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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7-09 오후 14:30:25

대구시간호사회(회장·정복례)는 `제9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었다. 대구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80명이 참가했다.

　대상에 이지유(여·6개월) 아기가 선발돼 장학금 7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 범서준(남·4개월) 아기에게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장성욱(남·5개월) 아기에게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 임주은(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3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상 박채린(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20만원이, 보람상 이 슬(남·6개월) 아기를 비롯한 15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신세계여성병원장상, 여성메디파크병원장상, 보솜이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 하기스상을 총 27명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지유 아기 엄마 조부경 씨는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는 첫째를 보며 둘째 지유도 모유수유를 했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간호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복례 회장은 “선발대회에 참여한 아기들은 모유라는 가장 귀한 선물을 엄마로부터 받고 있는 행운아”라며 “모든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 등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