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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8-14 오후 16:21:49

울산시간호사회(회장·최귀윤)는 `제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8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울산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11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정지영(여·4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유지호(남·5개월) 아기에게 상금 60만원이 수여됐다. 버금상 김성준(남·4개월), 윤선영(여·5개월), 김지한(남·6개월) 아기에게 상금 50만원씩 수여됐다. 다솜상 박민서(여·4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의 아기에게 상금 30만원씩 수여됐다. 그린핑거상, 존슨즈베이비상, 하기스상, 보령메디앙스상을 총 36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정지영 아기의 엄마 최민아 씨는 “지영이가 첫째 아이라 모유수유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산전 진찰 시부터 간호사들이 모유수유의 장점과 방법 등을 자세히 교육해줘 큰 도움이 됐다”면서 “모유를 먹이면서 눈맞춤과 스킨십을 할 수 있어 아기와의 애착관계도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귀윤 울산시간호사회장은 “엄마가 아기에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인 모유수유 확산을 위해 간호사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유수유 체험수기 공모전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