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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7-17 오후 13:20:30

대구시간호사회(회장·정귀애)는 `제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10일 호텔인터불고 클라벨홀에서 열었다. 대구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80명이 참가했다.

　대상에 이시우(남·5개월) 아기가 선발돼 장학금 7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 박근우(남·6개월) 아기에게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 현예준(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우수상 정주영(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3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상 김소현(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20만원이, 보람상 유현진(남·6개월) 아기를 비롯한 15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신세계여성병원장상, 그린핑거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 하기스상을 총 26명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시우 아기의 엄마 노지혜 씨는 “시우가 잔병치레 한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모유수유 덕분인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오는 9월 직장에 복귀한 후에도 돌까지는 모유수유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귀애 대구시간호사회장은 “모든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