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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0-18 오후 16:09:51

환자안전은 간호의 심장이며 핵심이다. 윌리엄 더피 전 미국수술간호사협회장은 최근 아시아수술간호학회에 참석해 `환자안전' 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환자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지침에 대해 조언했다.

첫째, 간호사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라. 편안하게 의사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간호사는 결국 환자를 위험에 빠뜨린다.
　
둘째, 환자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감정에 휩쓸려 망설이거나 머뭇거리지 말라. 망설인다면 환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며, 환자에게 영원한 피해를 남길 수 있다.
　
셋째, 환자안전과 관련된 모든 일을 의심하고 확인하라. 일상적인 일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큰 위험이다.
　
넷째,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처벌보다는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써라. 만약 한 간호사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다섯째, 환자를 위해 일에 온전히 집중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라. 실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