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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3-29 오후 15:26:24

마취전문간호사회(회장·배정심)는 제33회 정기총회를 3월 26일 가천의과학대에서 열어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재정립에 주력키로 했다. 미국 마취전문간호사 업무규정 및 업무범위에 대한 자료를 번역해 발간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나라 마취전문간호사 근무환경 및 직무실태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취전문간호사 대학원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가천의과학대 간호대학원 한 곳에만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간 정보를 교류하고, 미취업 회원들을 위한 취업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회복실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준회원으로 가입시킬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38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마취전문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 앞서 `전신마취의 최신 경향 및 수혈 관리' 주제로 보수교육이 실시됐다. 전신마취 최신경향 및 수술 후 통증 관리, 대량수혈 관리, 회복실 간호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회원들의 연구논문 2편이 발표됐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박혜옥 인천시간호사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다. 이은자 가천의과학대 간호대학원장이 환영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