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완·대체요법간호사회가 오는 1월 15일 오후 1시 ‘보완대체요법 적용 간호중재 연구의 실제: 아로마테라피, 이압요법’을 주제로 2026년도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임상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보완대체요법의 과학적 근거를 확립하고, 실제 간호중재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안전한 지식 공유 환경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연으로는 먼저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차혜경 교수가 ‘아로마 기반 후각훈련: 치매, 스트레스, 대사증후군을 위한 간호중재 연구의 New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차 교수는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후각 자극이 인지 기능 저하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에 미치는 영향 등 최신 연구 동향과 새로운 중재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남지혜 박사가 ‘NADA 프로토콜 기반 이압요법 적용 간호중재 연구’에 대해 강연한다. 귀의 특정 지점을 자극하는 이압요법 중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NADA(National Acupuncture Detoxification Association) 프로토콜’을 간호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고 연구로 연결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1월 9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계자 및 학생은 한국보완·대체요법간호사회 공식 홈페이지(www.ksph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효정 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로마테라피와 이압요법이라는 구체적인 중재 도구를 통해 간호 연구의 외연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임상 간호사와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