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1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책임의료기관사업 유공’ 표창과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우수기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 서비스의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병원 내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 사업을 전담하며 △지역·필수의료 협의체 운영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공공의료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또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도 장관상을 거머쥐며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제도적 기반 고도화 등 핵심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병원이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의료 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