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간호와 보건과학(Nursing and Healthcare Science)>이 국내 학계의 공신력을 상징하는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며 학문적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학술지 평가’에서 <간호와 보건과학>이 등재후보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CI 등재후보학술지는 한국연구재단이 논문의 질적 수준, 심사 및 편집 체계의 엄격성, 연구 윤리 준수 여부, 운영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지위다. 이번 선정은 <간호와 보건과학>이 국내 간호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 높은 학술적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이 학술지는 임상 간호부터 지역사회 보건, 보건의료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연구 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간호·보건과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는 1995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연구자들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학술적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
연구소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편집 및 심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안정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향후 정식 KCI 등재학술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학술지의 가치와 영향력을 인정받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간호와 보건과학>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권위 있는 학술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는 향후 지역사회 연계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소의 위상을 높이고 간호학 및 보건의료 분야의 학문적 선도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