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재단 산하 병원 간의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은성의료재단은 지난 15일 오후 좋은강안병원 대강당에서 재단 산하 5개 종합병원(좋은문화·삼선·강안·삼정·선린병원)이 참여하는 ‘2025 좋은병원들 QI(Quality Improvement, 의료 질 향상) 우수사례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좋은강안병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각 병원이 추진해온 의료 서비스 개선 활동 중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 강화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례들을 엄선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이론 공유를 넘어 실무에 즉각 적용 가능한 혁신 사례들이 대거 소개됐다. 구체적으로는 △전산 시스템 개선을 통한 행정 효율화 △오투약 방지 등 투약 및 진료 과정 정밀 관리 △검사 및 대기시간 단축 방안 등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며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한 재단 산하 병원 실무자들은 발표된 우수 사례들을 각 병원 특성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활발한 토론과 벤치마킹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석모 QPS실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은 일회성 평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병원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발표회가 재단 내 모든 병원이 우수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성의료재단은 매년 QI 경진대회 및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재단 네트워크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