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사회
에스포항병원, ‘제2회 어울림 바자회’ 성료
수익금 전액 의료 취약 계층 지원…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애장품 경매로 온기 더해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15 오후 06:34:45
에스포항병원이 지난 12일 의료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인 ‘제2회 어울림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바자회는 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풍성하게 꾸며졌다.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 판매는 부서장회에서 맡아 진행했으며, 간호부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직원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판매 활동을 펼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에스포항병원의 공식 지정병원인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바자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애장품을 전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포항스틸러스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애장품 경매는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과 포항스틸러스 애장품 경매 수익금은 사회사업실과 연계해 전액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2회째를 맞이하는 어울림 바자회가 단순한 기부와 나눔 행사를 넘어 앞으로 지역 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연말에 우리가 이뤄낸 나눔의 작은 기여가 취약 의료 계층에게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