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개원 23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송년회를 겸한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1일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박춘근 이사장을 비롯해 조용은 의무원장, 장재원 척추관절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개원 23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병원의 성장을 축하하고 2025년을 마무리하며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기 위한 장기근속상, 공로상, 친절우수부서상 시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화합을 다지는 송년 순서로 이어졌다.
박춘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23년간 병원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공로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박 이사장은 “늘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해 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6년에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병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2002년 70여 병상 규모의 지역병원으로 개원한 윌스기념병원은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척추전문병원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파킨슨센터 및 치매센터 개소 △뇌졸중시술 및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 지정 △의료진의 영문 교과서 집필 및 제13회 척추 심포지엄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직 증축 준공을 통해 병상 수를 297병상으로 확대하고, 24시간 응급진료 및 수술, 중환자실 운영 등을 통해 경기 남부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