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단국대학교병원이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병원은 지난 11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성과 보고대회’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단국대병원이 △의료관련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술 지원 수행 △신종 감염병 대비 훈련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등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비 및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며 지역 내 감염병 관리의 중심병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2020년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단국대병원은 2002년부터 보건소와 협력하는 표본감시기관으로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예방 관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전국 의료 관련 감염 감시 체계 등 국가 주도 사업에 참여하여 정부의 감염병 예방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내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중심 병원으로서 참여 병원에 대한 교육, 실시간 자문, 기술 전수 등을 통해 지역 전체의 감염 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충남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 병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