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7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시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사회적 책임 및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인정하는 제도다. E·S·G 3개 영역 19개 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참여와 평가를 통해 기관의 지속적인 공헌 노력을 매년 심사한다.
국시원은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경영(S), 투명경영(G) 세 가지 세부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출제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컴퓨터시험(CBT) 확대를 통해 종이 문제지 사용과 탄소배출을 대폭 절감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광진구와 충주시 사회복지시설 봉사 및 물품 기부, 장난감 벼룩시장 참여 등 지역 밀착형 활동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센터 연계 감독관 일자리 창출, 출제센터 텃밭 활용 어린이집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 상생에 기여했다.
끝으로 투명경영 분야에서는 고위직 청렴정책협의회 및 응시자 참여위원회 등을 통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부패 취약 요인 개선, 임직원 대상 청렴·인권경영 교육 및 갑질 근절 캠페인 등 정기적인 활동으로 투명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배현주 국시원장은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증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협력, 상생을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