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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AI 스마트 데스크’ 도입
생성형 AI 기반 무인 키오스크, 고령층도 쉽게…환자 편의·업무 효율 동시 향상 기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10 오전 12:09:16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서울·경기 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안내 솔루션 ‘AI 스마트 데스크’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환자 편의와 병원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I 스마트 데스크는 기존의 원무 키오스크에 실제 사람과 유사한 외모와 목소리를 갖춘 AI 휴먼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음성 인식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접수, 수납,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원무 행정 절차를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디지털 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내원객의 병원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우선 진료비 후불 서비스(하이패스) 등록 업무에 AI 스마트 데스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나 키오스크 이용 안내에 소모되던 병원 직원의 시간을 절약하여 업무 효율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병원 측은 향후 외래·입·퇴원 수납, 제증명 발급, 입원예약·수속, 주차 등록 등 병원 행정 전 과정으로 AI 스마트 데스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경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 편의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경험을 중심에 두는 디지털·AI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