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사회
복지부, 용인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 첫 시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 고위험군 발굴·연계…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09 오후 03:58:01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핵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이번 용인시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 대상 교육을 추가 시행하고 향후 지역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생명지킴 리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