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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이윤서 간호사, ‘제1회 공감의학상’ 수상
긍정에너지로 환자 소통, “마음의 고통까지 살피는 간호 실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08 오후 04:40:05
강원대학교병원 노인병동에서 근무하는 이윤서 간호사가 제1회 공감의학상 실천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간호사는 의료인문학연구소 공감클리닉(소장 정영화 강원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이 주관한 공감의학상 시상식에서 지난 6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공감의학상은 서사의학과 환자 중심 의료의 확산을 목표로 공감 지향적 의료를 실천하거나 연구하는 의료인 및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시상은 연구 부문, 실천 부문, 특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윤서 간호사는 평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말기 및 중증 입원환자와 그 보호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높은 공감 지향적 의료를 실천해왔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감사와 칭찬 서신을 다수 받을 정도로 헌신적인 간호 활동을 펼쳐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이 간호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환자의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고통까지 살피는 간호사가 되고자 현장에서 작은 실천들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동료들과 함께 공감이 살아있는 간호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