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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제18회 행복나눔트리 점등식 개최
“사랑과 희망을 나누자”…모금된 성금 전액 지역 불우이웃에 전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03 오후 02:12:19
부산성모병원이 성탄 시즌을 맞이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18회 행복나눔트리’ 점등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구수권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다가올 희망찬 연말을 기원하며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쳤다. 환하게 빛을 밝힌 트리는 병원 로비를 따뜻한 빛으로 가득 채우며,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구수권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나눔트리 점등식은 성탄의 기쁨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라며 “함께 행복을 나누고,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라고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복나눔트리’는 앞으로 약 한 달간 병원 로비에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 내원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새해 희망을 담은 카드를 트리에 직접 걸고 희망카드 구입비 대신 자율적으로 성금함에 기부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액 전달돼 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성모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