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서울간호사회는 지난 11월 29일 강북구 번동 일대에서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겨울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이 나눔코리아와 협력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강북구 번동 영구임대아파트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 나눔은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이뤄졌다. 서울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현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부터 포장 작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정성껏 버무린 김치를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활동 내내 서로를 격려하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봉사단원들은 전달될 김치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확인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양한 근무 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돌봄봉사단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봉사자는 “여러 곳에서 일하는 간호사 선생님들과 함께 봉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오히려 제가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다. 덕분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봉사자는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석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매년 연탄 나눔,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와 봉사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