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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지슬기 팀장, ‘질병청장상’ 수상
18년간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활약…지역사회 감염관리 체계 강화 기여 인정
[편집국] 특별취재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01 오후 04:16:16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감염관리팀 지슬기 팀장이 최근 열린 ‘2025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국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 팀장은 지난 2007년부터 18년간 대전성모병원 감염관리 전문간호사로 근무하며 병원 내 감염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관리 수준 향상 및 체계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 팀장은 감염 취약 기관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는 급성기병원과 요양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실태조사에 참여했으며,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요양병원 감염 감시 연구원과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ICCON) 권역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중소 및 요양병원에 대한 감염 감시 운영과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썼다.
또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네트워크 이사로서 전문 인력 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하며 감염관리 분야의 발전에 공헌했다.
지슬기 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감염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