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3-13 오전 09:39:48

대한간호협회(회장·김의숙)와 한국치매협회(회장·우종인)는 `치매간호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대한간호협회와 한국치매협회는 앞으로 치매간호사의 역할 및 직무를 정의하고 이에 따른 교육과정을 개발한 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역할 및 직무 정의와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워크숍과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

　우종인 한국치매협회장은 "치매간호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고 치매간호인력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치매노인에게 직접간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치매시설 운영과 관리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핵심인력은 간호사"라고 강조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치매노인을 돌보는 일은 다학제간의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의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 치매협회와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