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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119구급대원 응급 역량 ‘특급 강화’ 교육 실시
소아·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응급분만 집중 실습…지역 응급의료체계 최전선 지원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19 오후 04:35:22
전북대학교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소방본부 119구급대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전북대병원은 19일 공공의료과와 산모·신생아·어린이 통합치료센터의 공동 주최로 119구급대원 25명을 대상으로 한 ‘응급의료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자 이송 및 현장 단계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특히 현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소아 및 신생아 응급 상황에 집중됐다.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영아·소아 심폐소생술 △병원 전 응급분만 △신생아 심폐소생술 등의 필수 주제를 다뤘다.
주목할 점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을 반영한 이론 강의와 시뮬레이션 실습을 병행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들은 이론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진규 교수는 교육을 마치며 “응급의료의 첫 번째 대응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구급대원들의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 또한 “전북대병원은 지역 응급의료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119구급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실질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