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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복지부, 광주서 통합돌봄 현장 의견 수렴
윤호중 장관, ‘광주다움 돌봄’ 사례 청취 후 “전담 인력 보강 등 적극 지원” 강조
[편집국] 특별취재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10 오후 04:50:42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내년 3월 27일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10일 통합돌봄 시범 사업 우수지역인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광주시 및 5개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복지 등 돌봄 지원을 통합해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2023년부터 별도의 선별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힌다.
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시 통합돌봄 시범 사업 현황과 광주 서구의 사례 발표를 보고받았으며, 담당자들로부터 제도 안착을 위한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등을 청취했다. 담당자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마친 윤 장관은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 제도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전담 인력 보강 등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현장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