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해 ‘2025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은 서울시간호사회가 매년 추진해 온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995년 처음 시작돼 2020년~2021년 코로나19로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2022년부터는 ㈜세계전람이 주관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공식 참여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 영·유아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가족 중심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유아 심폐소생술 (CPR) △기도 이물질 발생 시 응급 대처법 △영·유아 건강 상담 및 부모 교육 등 유익한 교육과 체험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등 주요 병원 소속 간호사들과 서울시간호사회 어린이집 영·유아 방문건강관리 사업단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 전문 간호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교육 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방문객들은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텀블러, 캐릭터 가방, 밴드, 여행용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박정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서울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영·유아 건강 정보와 응급 시 대처법 등을 간호사들이 직접 교육함으로써 가정 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앞으로도 서울시간호사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돌봄 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