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의료기관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24대 병원장에 김성호 교수 취임
구미병원 내부 출신 첫 병원장…‘실무형 리더십’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 예고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04 오후 02:14:56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신경외과 김성호 교수가 제2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구미병원 내부 교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병원장에 임명된 김 신임 병원장은 ‘효율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병원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식은 지난 3일 오후 병원 내 향설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김성호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성호 신임 병원장은 1999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했으며,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취득했다. 신경외과에서 17년간 근무하며 중환자실장, 외과계 진료부장, 전략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순천향 의료봉사단장으로도 활동하며 의료계 봉사에도 힘써왔다.
병원 현장 운영과 조직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으며 교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소통형 리더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대 구미병원장 중 가장 젊은 원장이기도 하다.
김성호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고 효율적 제도와 소통중심의 문화를 도입해 병원의 혁신을 이끌겠다”면서 “의료진과 교직원이 함께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마음과 생각의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모든 교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변화와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