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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임직원 ‘사랑의 헌혈’ 동참
3일, 혈액 수급 위기 극복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위해 마련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03 오후 07:01:46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저출생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헌혈자 감소로 인해 수혈용 혈액(전혈)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존중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므로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수적”이라며 “저출생 및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단체 헌혈 참여가 더욱 절실했다”고 전했다.
박재형 병원장은 “헌혈은 자신의 혈액을 타인에게 기부함으로써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고귀한 실천”이라며 “헌혈 참여를 통해 질병이나 응급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