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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2-23 오후 16:36:48

　정신간호사회(회장·장화순)는 제6회 정기총회를 2월 9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키로 했다. 정신보건간호사 실무발전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보수교육 및 해외 정신보건기관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자살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전문가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홈페이지(kpmhna.or.kr)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신의료기관 간호사 배치기준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정신보건법 개정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키로 했다.

　총회 방식을 대의원제로 변경하고, 지회별로 기본 대의원 3명과 회원 50명당 1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예산은 1억3374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박영희 충남대병원 수간호사가 `자랑스러운 정신간호사상'을 받았다. 김수지 서울사이버대 총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김갑중 한마음정신병원장이 `아바타, 마음의 진화'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