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병원과 동서병원 간호부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0일 청아병원 주차장(성민약국 앞)에서 ‘제16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 경상남도간호사회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매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양 병원 간호부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가방, 잡화,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으며 후원단체에서 기증한 물품들까지 더해져 풍성한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음식 코너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간호사회에서도 지역사랑의 뜻을 함께하며 후원금을 전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남정자 경남간호사회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이런 뜻깊은 나눔 활동이 바로 간호의 본질인 ‘돌봄’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돌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청아병원 이미아 간호부장과 동서병원 박세영 간호부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청아병원과 동서병원 간호부는 이처럼 매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복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