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간호사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리는 ‘인천간호사의 날’ 기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지난 28일 그랜드 오스티엄 웨딩홀 CMCC홀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순서인 모범간호사상 시상식에서는 간호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받은 20명의 간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현장에서 묵묵히 국민 건강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대표로서, 인천시장상, 인천시의장상, 모범간호사상을 수상했다.
시장상은 가천대 길병원 박옥자 간호사 등 총 7명이 수상했으며, 시의장상은 뉴성민병원 김수현 간호사 외 3명과 어린이집방문간호사사업팀이 받았다.
모범간호사상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최신형 간호사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인천광역시간호사회는 원활한 사업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석 안심 캠페인 협조에 공로가 있는 인천교통공사와,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사업’ 발전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에는 간호사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특별한 순서가 마련됐다.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폭삭 속았수다’가 열려 음악과 이야기로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조옥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천지역 간호사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간호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자긍심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간호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인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간호사들의 헌신을 재조명하고 앞으로도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