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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강숙현 간호사,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의료기관윤리위원회 행정간사로 헌신,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 인정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0-22 오후 04:38:05
삼육서울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강숙현 간호사가 지난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지정된 제13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 간호사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자의 호스피스 이용과 연명의료결정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복지부는 매년 기념식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강숙현 간호사는 삼육서울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행정간사로 재직하며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는 7년 5개월간 꾸준한 헌신을 바탕으로 관련 서식 1만1400건을 등록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상담, 교육, 업무 협조를 월 100회 이상 수행하는 등 제도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강 간호사는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정착되면서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병원 모든 의료진이 함께 이룬 결과”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삼육서울병원은 강숙현 간호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환자 중심 의료 실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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