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10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을 마무리하며 공공 간호 인력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센터는 지난 4월, 7월, 10월, 총 3회에 걸쳐 1박 2일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전담간호사의 경력 수준을 고려해 기본 및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단계별 핵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본 과정(1차 교육)에서는 근거 기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실습, 신규 간호사 실무 교육 스킬 등 교육전담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지도 능력을 다뤘다.
심화 과정(2, 3차 교육)은 한층 전문화된 내용으로, 임상 시뮬레이션 교육과정 설계, 임상 평가 도구를 활용한 신규 간호사 교육 기획 등 고도화된 교육 기획 및 평가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실무 현장 중심의 강의를 통해 교육 전문성을 높였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의 성과에 대해 “공공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 간호사의 역할 유형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공공의료 질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교육전담간호사 자격 유지 필수 교육 기관으로서, 공공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역량 특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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