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단’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제2회 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환자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방침을 함께 결정하는 ‘공유 의사결정(SDM, Shared Decision Making)’ 모형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장인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회는 총 2부에 걸쳐 심도 깊은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1부에서는 △공유의사결정 기반 연구 (유상호 교수, 한양대학교) △저위험군 갑상선암 치료방침 결정 공유의사결정 모형 개발 (박영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이 다뤄진다.
2부에서는 △류마티스 질환 약물치료 선택 공유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성윤경 교수, 한양대학교) △중증 관절염 치료법 결정의 환자 중심성 강화를 위한 K-SDM-KOA 모형 개발 (한혁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치주질환 치료계획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임상모형 개발 (이중석 교수, 연세대학교) 등 주요 연구 성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사업단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성과 교류회는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연구 성과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어 “환자 중심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공유 의사결정 모형 연구성과를 의료계 전반에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과 교류회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www.pdsdm.or.kr/)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무국(02-958-2883~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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