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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립대병원, 지역·필수·공공의료 살리기 협력
복지부, 국립대학병원장들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
[편집국] 특별취재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0-02 오후 04:09:13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국립대학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
복지부는 2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장 간의 공식 논의 채널로, 국립대학병원의 임상, 교육, 연구 기능 강화 등 포괄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함께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각 권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제1차 회의에서는 그간의 소통 경과를 공유하고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 측은 지역의료를 살리는 데 국립대학병원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공동의 목적의식을 확인했다.
협의체는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앞으로 2주 간격으로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에 달한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국립대학병원이 지역 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포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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