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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의대-DGIST,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맞손
국내 최고 공학·의학 교육기관, ‘미니 코스트림’ 교과과정 공동 개발·운영 MOU 체결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0-02 오후 03:57:02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30일 이공학과 의학의 전문성을 결합한 ‘미니 코스트림(Mini Co-Stream) 교과과정’의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학과 의학 지식을 겸비한 미래 사회 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GIST의 첨단 기술력과 계명의대의 깊이 있는 임상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계명대 의대와 DGIST는 △미니 코스트림 교과목 공동 기획·운영 △학사 운영 관련 자문 및 협조 △강의·실습·평가 지원 △교수진·학생 교류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과과정 설계에서 DGIST는 의공학과 기술 적용 분야를, 계명대 의대는 의학적 지식과 임상 적용 분야를 각각 담당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양 기관은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과목 운영 전반을 논의·조정하는 공동 운영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학제 간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교과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의학 및 이공계 교육기관의 협력이 미래 의료-과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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