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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개최…환자 중심 의료 다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 경희의학상 대상 수상 영예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0-01 오후 04:38:51
경희의료원이 개원 5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의료원은 1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오주형 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경희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 및 우수 교직원·부서 포상,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장 주목받은 경희의학상 대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논문 부문 우수상은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 신경과 우호걸 교수, 재활의학과 심가양 교수(의학),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치의학),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한의학)에게 돌아갔으며, 연구비 부문 우수상은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가 수상했다.
장기근속상 포상에서는 40년 근속자 12명(의료정보관리팀 신민숙 외 11명)을 비롯해 30년(41명), 20년(48명), 10년(46명) 근속자가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연구기획팀 외 9개 부서가 우수부서상을,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를 비롯한 20명이 우수교직원상을 받았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환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구성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소통과 화합을 원동력 삼아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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