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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립공원공단과 ‘자연 경관 사진전’ 개최
환자·내원객 위해 전북권 보호지역 사진 30점 전시…“치유 환경 조성”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30 오후 05:17:34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립공원공단 서부지방본부와 협력해 전북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문화 향유를 통한 심리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연을 알리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일상과 치료의 고통에서 벗어나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부터 어린이병원 앞 1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전북권 자연공원(국립·도립·군립·지질공원) 및 보호지역, 생태관광지 등 13개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 사진 30점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 작품들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과 전북 생태관광지·천리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로 구성되어,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통해 전북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사진전은 환자와 지역민들이 치료와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환경보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내장산국립공원, 전북특별자치도청 등 연말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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