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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몽골 최대 피부과 센터와 ‘K-메디컬’ 허브 구축
원격 진료·온라인 교육 등 협력 MOU…K-의료 세계화에 박차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30 오후 04:14:02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몽골 국립피부과센터와 디지털 기반의 의료 및 학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K-의료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몽골 국립피부과센터는 몽골 보건부 산하의 국가 지정 전문기관이자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피부과 병원이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의료 협력 모델 구축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격 진료 및 자문 서비스 △온라인 임상 교육 및 콘텐츠 공유 △공동 연구 및 학술 출판 △가상 학술대회 및 웨비나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고동현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지속가능한 의료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몽골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MOU가 몽골 보건부 간담회 및 UB Med 병원 글로벌 상담센터 개소에 이은 성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몽골-한국 간 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에서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K-메디컬 AI 혁신 포럼’을 주관하는 등 한국 의료의 AI 혁신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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