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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섬 주민 위한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
옹진군 승봉도 방문, 병원선 연계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 위한 인식 개선 주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30 오후 01:06:43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의료윤리사무국과 함께 지난 29일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돌봄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 병원선인 ‘건강옹진호’를 활용한 옹진군 보건소의 ‘섬 방방곡곡 찾아가며 보건교육’ 사업과 연계하여 이뤄져 시너지를 높였다.
행사는 건강옹진호 내 보건교육실에서 승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등에 집중했다. 이는 주민들에게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호스피스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승봉도 주민 김 모 씨는 “막연히 임종만 기다리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평안한 삶을 위한 돌봄이라는 설명을 듣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승봉도를 시작으로 옹진군 보건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보건교육’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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