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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보건의료인 면허 발급 차질 지속
보건복지 서비스 단계적 복구…‘복지로’는 정상화, KONOS·e하늘은 지연
[편집국] 특별취재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9 오후 03:01:47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의 여파로 보건의료인 면허 발급 및 관련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오후 화재 발생 이후 면허민원안내사이트 전체 서비스가 마비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보건의료인 면허(자격) 재발급, 증명서 발급, 면허조회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제공하는 신규 면허·자격증 발급도 제한됐다. 신규 의료인들이 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해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복지부는 “시스템 복구가 확인되는 즉시 발급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정은경 장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면허 발급 서비스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복지로’와 응급의료포털(e-gen), 노인맞춤 돌봄시스템 등 일부 복지·의료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KONOS)과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등은 여전히 중단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면허 발급 지연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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