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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부산국제영화제 17년째 ‘안전 동행’
제30회 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성공적 마무리…전문 의료진이 관객 안전 책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9 오전 12:26:48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의료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17년째 매년 영화제의 공식 의료기관으로 참여하며 관객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다.
부산백병원 의료지원팀은 지난 17일 개막식부터 열흘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총 14명의 의료진이 영화의 전당과 파라다이스 호텔에 의료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했다.
이들은 관객과 영화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응급처치, 약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특히, 관객이 쓰러지거나 행사 준비 중 부상을 입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처치 후 대기 중인 구급차를 이용해 부산백병원 응급실로 즉시 이송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재욱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부산백병원이 함께해 왔다”며 "30주년을 맞아 많은 방문객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한 결과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부산백병원의 이러한 지속적인 의료지원 활동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문화행사 발전의 모범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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