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사회
소아암 환아에 희망 선물! 양산부산대병원, 가족 캠프 개최
경남권 거점병원, 영양·치료·관리 맞춤 정보 제공하며 전주기 관리 강화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9 오전 12:00:34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단이 소아암·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희망 캠프’를 열고 투병 과정과 완치 후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25일 기장 아난티코브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환아와 보호자 약 6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보호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아암 환자의 식단 및 영양 △항암제 투약 및 중심정맥관 관리 △소아암의 진단과 치료 △항암 치료 종결 후 환자 관리 등 소아암 전주기에 걸친 강의가 진행됐다.
보호자들이 강의에 참여하는 동안 환아들은 별도로 마련된 어린이 레크리에이션을 즐겼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전달되어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에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경남권역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이다. 병원은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권역 내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안정적인 진료를 선도하고 있다.
소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높지만 완치 후에도 합병증이나 후유증 등 장기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사업단은 완결형 진료 서비스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환아와 가족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유진 사업단장은 “경남권역 거점병원으로서 환자의 전주기적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