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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엘리야병원, 가을 체육대회 ‘안전지킴이’ 활약
북구 구민·발달장애인 행사 의료지원 연이어 호평…“지역사회 안전 책임질 것”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9 오전 11:47:17
울산엘리야병원이 가을철 지역 체육 행사에 적극적으로 의료지원에 나서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28일 울산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구민한마음생활체육대회’에 응급 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급차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을 지원했다.
김은주 간호부장은 “울산 북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에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근로 발달장애인 가을체육대회’에도 의료 인력을 파견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체육관 내에 임시진료부스를 마련하고 부상을 당하거나 몸이 불편한 참가자들에게 응급 치료를 제공했다.
정영환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가을철 격한 야외활동으로 근골격계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상은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이번 의료지원을 계기로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에서 의료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병원장은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울산엘리야병원은 늘어나는 가을 축제와 외부 행사 의료지원 수요에 대비해 간호부와 진료협력팀을 중심으로 ‘엘리야의료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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