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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보건센터, 포럼 열고 대안 모색
유해인자 노출 현황 공유…교육 강화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논의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9 오전 10:34:44
가천대 길병원에 위치한 인천환경보건센터가 인천광역시와 함께 어린이와 노약자 등 민감계층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환경보건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민감계층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접근’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지난 23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센터가 주최하고, 대전, 울산, 전북, 제주 지역환경보건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환경보건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감계층이 직면한 환경유해인자 노출 현황과 환경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현안과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각 지역 환경보건센터가 추진한 우수 교육 활동 사례가 발표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운영하는 ‘환경보건 동행학교’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 교육기관,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혁신 모델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최원준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 강화 방안, 교육 대상과 주제의 다양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의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토론자들은 사회 전반에서 민감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앙정부, 교육계, 환경보건센터, 시민사회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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