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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참여 기념 행사 개최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 가속화…‘나의건강기록 앱’ 활용 증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6 오전 12:29:14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며 현판 증정식과 홍보부스 행사를 진행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2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환자들이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된 자신의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백병원은 이번 참여를 통해 환자들이 진료이력,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의 건강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환자가 필요할 경우 해당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전송할 수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과거 진료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부산백병원에서는 양재욱 원장, 김도훈 기획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최동진 보건의료정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증정식이 진행됐다.
함께 열린 홍보부스 행사에서는 ‘나의건강기록 앱’의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약 100여 명의 환자와 내원객이 참여하며 디지털 기반 건강정보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재욱 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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