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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
“10년간 헌신과 노고에 감사”…말기 암 환자 1150여 명 돌봐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5 오전 10:50:27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지난 24일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새겼다.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기관인 이곳은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1150여 명의 말기 암 환자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말기 환자의 존엄 있는 삶과 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지지를 위해 힘써 온 전문가 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환자 돌봄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및 음악요법치료사 5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특별 음악회가 열려 팬플룻과 미니하프 연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정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환자와 가족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최적의 병동 환경을 조성하고 미술·원예·음악 요법 등 전인적인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앞으로도 말기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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