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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갑상선 질환 ‘원스톱 진료’ 시행
하루 만에 상담·검사 완료… 환자 부담 대폭 경감 기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4 오후 02:06:20
단국대학교병원이 갑상선 질환 환자들을 위해 ‘갑상선 원스톱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은 진료 당일 갑상선 전문의 상담, 초음파 검사, 그리고 필요시 세침흡인검사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돼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결절이 흔하게 발견되는 부위로,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이 이뤄진다. 이후 악성 가능성이 있는 결절은 초음파 유도 하에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해 암 여부를 판별한다. 가는 주사 바늘로 결절 세포를 채취하는 이 검사는 갑상선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번 원스톱 진료는 환자가 진단까지 겪는 시간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원상 갑상선센터장(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진료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갑상선 원스톱 진료는 악성 가능성이 있는 결절에 한해 선별적으로 시행되며 운영 요일은 월요일(오전·오후), 화요일·금요일(오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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